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 부사장이 국내사업 경영에서 물러난다.
22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임 대표는 기존에 담당했던 국내 영업에서 물러나고 해외사업 부문 총괄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보해양조 창업주인 임광행 회장의 손녀로 지난 2015년 11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임 대표는 부라더#소다 등을 출시하며 저도탄산주 시장을 이끌었으나 ‘술탄오브콜라酒’, ‘언니네부르스’ 등 후속작품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지난해 보해양조 매출액은 1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60억원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