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마련한 ‘2017 폴링 인 전주 FALLing in JEONJU’의 초청 게스트 명단이 확정, 공개됐다.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13명의 감독과 7명의 배우가 참석, 총 11회의 ‘관객 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개막일인 28일은 '국정교과서'의 백승우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 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9일은 '여수 밤바다' 정형석 감독, '해피뻐스데이' 이승원 감독이 관객들을 만난다.
29일은 남부시장 하늘 정원에서 '파리의 밤이 열리면' 야외상영 후 '중급불어'를 연출한 이안 카 감독, 전북대학교 프랑스학과 조화림 교수가 참여하여 영화에 대한 유익한 대화를 나눈다.
30일에는 '튼튼이의 모험' 주인공들이 함께 한다. '튼튼이의 모험'을 연출한 고봉수 감독, 주연 배우 신민재, 김충길, 백승환이 지난해 '델타 보이즈'에 이어 올해도 ‘폴링 인 전주’를 찾는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한 '폭력의 씨앗'의 임태규 감독, 배우 이가섭, 정재윤, 박강섭 그리고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 2017로 제작되어 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현재의 영화’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초행'의 김대환 감독이 참석해 더욱 풍성한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폴링 인 전주’의 마지막 날인 10월 1일은 2015년 전주 프로젝트 마켓(JPM) 다큐멘터리 피칭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버블패밀리'의 마민지 감독이 관객 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이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유니온투자 파트너스상을 수상한 '샘'의 황규일 감독, 배우 류선영과의 관객 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2017 폴링 인 전주’는 전주 시민미디어센터 시민 프로그래머 과정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프로그래밍한 ‘시민참여섹션’에서도 관객 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