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자리센터와 전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주 새일센터는 지역내 3개 중소업체의 대규모 생산직 채용을 지원하고 청·장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제7회 청·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안전벨트를 제조하는 신생업체인 ㈜우주테크와 ㈜세원세이프티, ㈜비전산업 등 3개 업체가 참여, 55세 이하 생산직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 200여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3개 업체는 이날 면접을 통해 총7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들은 이번 현장 면접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자동차부품 조립 및 검사원 등 총 17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용복지센터에서 면접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 인력보조, 구인홍보를 협조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 상담사가 참여기업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 개개인별 상세한 맞춤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현장면접 행사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남배 ㈜세원세이프티 대표는 “전주지역에서 처음 공장을 가동하면서 구인 홍보과 인력 채용에 걱정이 많았는데, 전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로 신축공장 인력을 채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봉정 전주시 창업청년지원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구인 난을 해소하고, 전주시민이 보다 나은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면접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