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27일 민선 6기 공약 사업인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물리치료실 확충’ 사업으로 운암 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의 문을 열었다.
운암 보건지소는 지난해 강진 보건지소와 지난 7월 신평 보건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설됐다.
이날 심민 군수와 문영두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실군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운암보건지소 물리치료실 개소식을 가졌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인데다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물리치료실 운영을 통해 관절염과 만성 퇴행성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 보건 의료원을 중심으로 강진과 신평, 운암 보건지소의 물리치료실이 잇따라 개설됨에 따라 주민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 보건 의료원의 경우, 최근 기존 물리치료실을 리모델링하고, 최신형 물리치료 장비를 도입․운영하면서 연 인원 3만5000여명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다.
보건의료원 물리치료실은 전기치료 같은 기본적인 치료는 물론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 치료와 각종 작업 치료를 원스톱으로 서비스 하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 사업인 만큼 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만성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 관리를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