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하반기 신규인력을 94명을 채용하기로 28일 밝혔다.
금번 하반기 채용을 완료하면 2017년도 공단의 신규 채용 규모는 총 316명으로 전년도 대비 8.6% 증가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신규 채용은 사회 형평적 채용에 초점을 맞추어 국가 유공자와 경력단절여성, 고졸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와 관련성이 낮은 생년월일, 성별 및 학교명(지역인재) 등을 지원서 기재사항에서 제외하는 등 블라인드 채용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공단 신규 직원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채용 일정은 오는 28일 공단 인터넷 홈 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지원서 접수는 10월 13일까지 진행하고, 필기 시험은 10월 28일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채용은 다양한 계층에게 평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나눔의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함”이라며, “동시에 블라인드 채용을 보다 강화하여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