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5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서행과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전읍교-활천나들목-경주나들목-건천휴게소 25.3㎞ 구간이며 1시간 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탄진휴게소-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옥산하이패스나들목까지 29.3㎞ 구간에서 평균 시속 20㎞ 언저리의 가다 서다가 반복되고 있다.

하행선인 부상방향도 영천나들목-영천분기점-건천나들목-건천휴게소 구간까지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창분기점에서 줄포나들목까지 20.5㎞ 구간도 정체다.

도로공사는 부산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까지 약 7시간 20분으로, 반대로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도 7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서울은 4시간 55분, 울산-서울 5시간 57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대전-서울 3시간 10분 예상된다.

이날 오후 12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인해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는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