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KTX 열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바나나우유로 조사됐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KTX 팔린 바나나우유는 총 9만3000여개로 1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바나나우유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KTX 열차 내 판매에서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켜왔다.
2013년에는 75만2000여개, 2014년 66만1000여개, 2015년 45만2000여개, 지난해 29만6000여개다.
이어 천년동안 생수가 5만9000여개, 옥수수 수염차 4만8000여개, 하이트맥주 3만5000여개 로 각각 뒤를 이었다.
판매액 기준으로는 삼색 오징어가 1억7000여만으로 가장 많았으며 바나나우유, 스타벅스 모카커피, 천년동안 생수 순이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