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건지산 일원에서 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모와 함께하는 숲 체험’ 행사를 13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영유아들은 집결 장소에서부터 숲길을 따라 부모와 함께 걸으며 자연의 작은 변화를 느꼈다.
이번 숲 체험는 걷기 중간 이벤트 행사로 ▲마주보며 인사 나누며 웃기 ▲아랫배 두드리며 걷기 ▲마주보며 30초간 칭찬하기 ▲손뼉 치며 걷기 ▲밤 줍기 등 영유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질서와 협동심에 대해 배우는 등 즐겁고 유익한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부모님과 함께 숲 체험을 통해 신체를 건강하게 단련시키며 질서 의식과 협동심을 키워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