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하는 ‘제9회 천년전주 한옥마을 전국배드민턴대회“가 14일과 15일 이틀간 전주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됐다.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급수와 연령대별로 3개 종목(남자복식, 여자복식, 혼복식)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전주는 박주봉·김동문·하태권·정재성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알린 대한민국 제1의 배드민턴 도시로, 현재도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전주시민들이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배드민턴 발전에 이바지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