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난 14일 지리산허브밸리에 위치한 허브사이언스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허브사이언스센터는 건축 연면적 6,483㎡에 허브식물원과 토피아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피아관 내에는 허브홍보관, 허브DIY체험장, 허브제품판매장, 열린연구실 등이 조성되어 개관과 함께 지리산 가을향기 체험행사도 마련해 오는 11월 1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지리산 가을향기 체험행사는 (주)엔이에스티 남원과 더불어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단, 그리고 허브가공업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허브체험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허브사이언스센터의 개관은 지리산허브밸리 민간 위·수탁 운영업체인 (주)엔이에스티 남원의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과학을 접목한 체험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
지리산허브밸리는 생산에서 가공, 유통, 체험, 축제 등이 어우러지는 6차산업의 롤 모델로 개발하기 위해 지리산 운봉 바래봉 중턱 72만여㎡ 부지에 지리산자생식물환경공원, 허브테마파크, 허브가공단지, 허브경관농업지구 등의 기반조성을 해 왔으며, 이번에 첫 결실로 허브사이언스센터를 개관하게 된 것이다.
연간 체험 관광객 45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는 다양한 허브향이 가득하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찾아오는 체험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주)엔이에스티 남원은 건립 중에 있는 허브산업관과 호텔을 조기에 완공해 내년에 개관할 계획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