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폭설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재난 및 풍수해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문한 사항을 반영하고 유관기관 합동회의와 훈련참여자 전체회의를 개최해 안전한국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계획을 점검·공유하며 보완해갈 계획이다.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상황을 대비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순창군는 2016년 9월 12일 경주지진, 2016년 10월 5일 태풍‘차바’로 인한 순창군 지역의 큰 피해 발생에 대응하는 지진, 풍수해 대응 훈련과 군민들의 안전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 점검의 날 홍보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창군청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유관기관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