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축제인 ‘2017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6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5개 분야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예년보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주시 장애인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모여라 비빔밥 ▲우리집 비빔밥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전설 ▲신나는 쿡방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장애인과 즐길 수 있도록 보완했다.
‘대동 비빔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주시 33개동 주민들이 만든 각양각색 비빔밥 등이 객사 앞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이와함께 ‘우리집 비빔밥’, ‘비빔밥을 찾아라!’,‘옹기종기 비빔밥’,‘신나는 쿡방’‘맛있는 정원’,‘전국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다양한 테마별 테이블 웨어 및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와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 협의를 통한 주한외국인 SNS기자단을 활용 비빔밥축제를 전 세계에 홍보했고, 서울 남산타워의 LED전광판과 안내 데스크 발광포스터 등을 활용해 전주비빔밥축제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왔다.
선기현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장은 “맛, 멋, 흥이 함께하는 음식 축제 2017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준비된 개성있는 비빔밥과 다양한 음식, 공연, 체험 그리고 즐거움을 보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해 마음껏 맛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