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위기청소년 발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덕진구자율방범연합회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YWCA가 전주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발견·구조지원단) 소속의 사)전주시덕진구자율방범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서 지난 2011년 사)전주완산자율방범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청소년 발견·구조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으며, 사)전주시덕진구자율방범연합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선도활동 지원 및 위기청소년 발견·구조 시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로 연계해 상담과 쉼터 입소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사)전주시덕진구자율방범연합회는 20개 지대, 약 6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며 오후 9시부터 자정무렵까지 무보수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365일 각 지대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봉사활동, 위기청소년 선도, 방범, 범죄예방, 봉사활동, 학교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 행위 근절 및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견 및 구조에 함께 힘을 합하여 전주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