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7일 시장실에서 셰플러 그룹 이사회 의장인 게오르그 F.W 셰플러에게 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셰플러 의장은 셰플러코리아 전주공장 방문을 위해 7년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수여식은 게오르그 F.W 셰플러 의장과 Mr. Schick, Andreas Alois(Mr.쉬익)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 이사, Mr. Babik, Jozef (Mr.바빅) 아시아태평양지역 생산총괄 담당자, 박찬우 셰플러코리아 전주공장장, 김재원 셰플러코리아 전무와 공훈 셰플러코리아 전무가 참석했다.

시가 셰플러 의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된 것은 셰플러코리아는 현재 총 312명이 근무하는 등 지역 인재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120억 이상 연구 개발투자를 하고 있으며, 올해만해도 150억원 이상 투자를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셰플러코리아 전주공장은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해 근로자들의 평균 근무 연수가 20년으로, 이 같은 수치는 직원 모두 셰플러코리아에 큰 애정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게오르그 F.W 셰플러 셰플러 그룹 이사회 의장은 이날 “전주시의 명예시민증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전주시 명예시민증 수여는 전주시 기업인 셰플러코리아 전주공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며, 전주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중소기업지원사무소 관계자는 “전주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는 당당한 전주기업 셰플러 코리아는 지역 인재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는 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라며 “세계적인 기업인 셰플러 그룹 이사회 의장인 게오르그 F.W 셰플러씨의 전주시 명예시민증 수여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