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북 수학체험 한마당이 ‘함께 즐기며 스스로 생각하는 수학’ 이란 주제로 28일과 29일 KBS전주방송총국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막했다.
수학체험 한마당은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수학을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손으로 만지고 체험해 보는 활동을 통해 수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또 하나의 학습의 장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수학체험 부스가 더 늘어났고, 다양해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수학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수학클리닉도 동시에 진행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단순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교육에서 벗어나 만지고 체험하는 수학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 5월 전북수학체험센터를 개소했다.
올해 익산으로 자리를 옮긴 전라북도과학교육원 2층에 위치한 전북수학체험센터는 지역으로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 수학클리닉, 수학교원 역량강화 자율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