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의료취약 계층의 간병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400여 만원을 쾌척했다.
이번 후원금은 간호부가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금액이다.
간호부는 지난 19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간호사들이 기부한 의류와 그릇, 신발, 도서, 생활용품 등을 전시판매해 3백97만4000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이번에 기부된 후원금은 보호자가 없는 의료취약계층 환자의 간병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말봉 간호부장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고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동료 간호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