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삼락농정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평가․행사 등에서 수상하거나 인증받은 농어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농어촌마을 등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아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는 전국 지자체 중 전라북도만이 유일하게 개최하는 행사로 2016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전시회다.
전시작은 2016년 10월 1일에서 2017년 9월 30일기간 중에 농업·농촌 분야의 각종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한 농·어업인, 농․식품 브랜드, 농어촌 마을 등 54점을 선별해 전시한다.
전시회를 통해 농·어업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도 농·어업의 우수성과 가치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마련한다.
전시되는 수상작을 살펴보면, '보람찾는 농민' 분야는 농촌지도자로서 후계인력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등 40여 년간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온 공로로 '제69주년 전국 농촌지도자 대회'에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한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이며, 삼락농정위원장인 김석준 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표창을 받은 13명 농·어업인이 전시된다.
'제값받는 농업' 분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KBS가 주최한 창업 콘테스트‘나는 농부다’에서 대상을 받은 “조금자 채소잡곡”과 김치 및 우리술 품평회, 농산물 브랜드대회 등에서 수상한 24개 수상작을 전시한다.
'사람찾는 농촌' 분야는 마을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임실치즈마을”을 비롯한 대한민국 농촌관광 코스 10선으로 선정된 마을 등 17개 마을을 전시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녹녹치 않은 농업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농업·농촌을 지켜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고 인증받은 농·어업인과 농촌마을 주민들이야말로 삼락농정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전북인”이라면서, “농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삼락농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도청 1층 로비 민원실 앞에서 ‘6일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전시한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