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149억… 전년比 79%↑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149억… 전년比 79%↑

기사승인 2017-11-07 17:29:04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6620억원,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149억원을 기록했다.

7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3분기 매출 성장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졌다.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분은 급식 식자재 유통경로에서 안정적 성장과 함께 체인 식당 매출 성장세 회복, 일반식당 거래처 수 증가로 4.4% 증가한 529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프레시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1% 신장한 17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체급식 부분 매출은 941억원으로 같은 기간 12.2% 늘어났다.

글로벌사업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배트남 내수 요통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3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수한 송림푸드는 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일부 거래 유통업체 부도로 인한 비경상적 손실로 190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발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단행한 조직개편 효과가 고무적인 만큼 여러 사업부서와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하고 물류 효율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과 전략상품 개발 강화를 통해 성장 구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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