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철원군 주민들과 김장행사 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철원군 주민들과 김장행사 열어

기사승인 2017-11-13 13:26:03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1일 1사1촌 결연 중인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자누리골방문자센터에서 김장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직원들과 주민들이 담근 김치 2300포기는 해당 마을과 유나이티드제약 서울 본사, 세종시 공장, 연수원에 전달됐다. 김치는 여명학교, 하늘꿈학교 등 도움이 필요한 북한 이탈주민들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철원 특산품인 오대쌀을 마을에서 구입해 각 식당에 공급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IR팀 최현호 사원은 “김장을 처음 해보았는데 주민들과 협력해 김치를 만드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행사 후 직접 만든 김치로 고기 보쌈을 먹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덕영 대표는 “추운 날씨임에도 좋은 취지를 가진 만큼 임직원들과 철원군 주민들이 합심해 성공리에 김장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와 화합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경영 이념인 ‘거목과 같은 기업’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04년에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社)1촌(村)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철원군과 오랜 시간 친목을 유지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나눔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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