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오는 2일 예정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시간에 맞춰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시는 구간별 봉송시간에 맞춰 주자 출발 전후 10분 정도 편도 2차선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1일 포항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는 2일 오전 11시 33분 경주실내체육관을 출발해 경주역, 중앙시장, 오릉, 박물관, 대릉원, 분황사 등 시내권을 지나 오후 6시 30분 경주엑스포공원에 도착한다.
총 31.1km 구간을 98명의 주자들이 달린다.
1구간은 실내체육관~예술의전당~금장네거리~시립도서관~세무서~경주역~법원~중앙시장~서라벌문화회관~오릉까지 11시 33분부터 오후 1시 43분까지 2시간 1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구간은 오후 3시 7분 박물관네거리를 출발해 동궁과월지~첨성대~대릉원돌담길~신라대종~팔우정삼거리~월성동주민센터~선덕여고를 거쳐 오후 4시 22분 분황사에 도착한다.
3구간은 오후 5시 8분 동궁원에서 한화콘도~현대호텔~경북관광공사~화백컨벤션센터~천군네거리를 지나 오후 6시 30분 엑스포공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