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인증권, HACCP인증 통합기관 출범 1주년 기념식 열어

식품안전관리인증권, HACCP인증 통합기관 출범 1주년 기념식 열어

기사승인 2018-02-12 17:09:23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오는 13일 HACCP인증 통합기관 출범 1주년을 맞아 청주시 오송 본원에서 개원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소비자단체 등 유관단체, 언론사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HACCP인증 통합기관 출범 1년! 식품안전의 초석’이라는 주제로, 오후 3시부터 식전행사, 본행사, 식후행사로 나뉘어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HACCP인증원 현관에서 류영진 식약처장, 정춘숙 의원, 장기윤 원장 등 주요 내빈의 테이프 커팅이 있은 후 1층에 새롭게 꾸며진 HACCP체험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경과보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되며, 기념사와 축사가 있은 후 기관의 비전 선포식이 펼쳐진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07년 HACCP 지원사업단으로 출발한 식품인증원과 2006년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 시작된 축산물인증원이 지난해 2월 통합돼 청주 오송으로 이전된 뒤 12월13일 현 청사로 입주했다.

HACCP인증원은 식품․축산물에 대한 HACCP 심사(인증, 연장, 조사평가)와 기술지원, HACCP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식약처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대지면적 2479㎡, 연면적 7110㎡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 1층에는 고객상담실, HACCP체험관(Ⅰ·Ⅱ), 교육장, 커뮤니티 스퀘어, 2층은 인증심사본부, 기술사업본부, 카페테리아, 3층은 전략기획본부, 경영관리본부, 교육개발본부, 북카페, 전산장비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4층에는 시험분석실과 소교육장(Ⅰ·Ⅱ), 감사팀, 직원휴게실이, 5층에는 임원실과 문서고, 대강당 등으로 꾸며져 있다.

장기윤 원장은 “식품과 축산물HACCP으로 나뉘어져 있던 두 기관이 통합된 지도 어느덧 1주년이 됐다. 국민안심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성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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