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랩, 아이디어 생성부터 창업까지 지원…성공 창작팀 육성

경기콘랩, 아이디어 생성부터 창업까지 지원…성공 창작팀 육성

기사승인 2018-02-23 16:19:43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작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해 아이디어 생성에서부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연계, 창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미들스튜디오(대표 김은비)와 플로라랩(대표 염미선)은 경기콘랩의 지원을 받아 성공한 대표적인 창작팀들이다. 

김은비 대표는 "점점 잊혀지고 있는 전통공예를 재해석해 2~30대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면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닌, 기존에 있는 것을 다시금 살펴보고 새롭게 다가가게 하는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미들스튜디오는 '취프로젝트'를 통해 전통매듭팔찌 DIY키트를 온라인 펀딩 플랫폼에 선보여 첫 론칭에 목표금액 1220%를 달성했으며, 경기콘랩의 외부전시 지원을 받아 참여한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일부 제품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플로라랩은 잡지처럼 꽃을 받아 보는 플라워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경기콘랩에 입주, 현재는 철제 화병으로 상품화에 성공했다.

염미선 대표는 "그림이나 인테리어 작품이 아닌 한 송이 꽃이나 식물을 꽂아야 완성되는 작품처럼 화병을 새롭게 만들고 싶었다"면서 "이러한 새로운 접근으로 영 크리에이티터 40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6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신진 디자이너로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콘랩의 외부전시 지원을 통해 참여한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방문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부스 운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콘랩은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통해 창작자들이 창작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강연 및 세미나 공간 ▲창작스튜디오 ▲회의 및 협업공간 ▲기본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이용 가능한 창작팀 입주 작업실 등 쾌적한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 받은 창작자들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창업주기 단계별 지원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 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