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욱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포항 제3선거구 죽도·중앙·두호·환여동)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선 도전에 나섰다.
장두욱 예비후보는 "포항은 정치적 풍랑과 지진이라는 자연재해에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감내하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항상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해 온 포항의 정신으로 시민들과 함께 위대한 포항 건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동해지역본부를 경북도청 제2청사로 조기 승격시켜 포항을 동북아시대 전진기지로 만들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을 도모해 도심기능을 제대로 회복시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일만 해양관광특구 유치를 통해 해양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활성화하고 강소형 R&D특구 유치로 포항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지역의 역사·문화적 유적 보존과 관광산업을 위해 역사문화·자연박물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 지진 피해 예방과 복구에 최선을 다해 재난안전도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공약으로 제시한 사업들을 반드시 실현해 포항을 동북아시대 해양관광과 R&D연구개발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4선이면 경북도의회 의장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된다"며 "준비된 경북도의회 의장감으로 시민들의 사랑으로 더 큰 정치인이 돼 반드시 포항에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