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기성망양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9억8500만원(국비 20억8000만원, 군비 8억9000만원)이 투입돼 5년간 진행됐다.
사업 내용은 기초기반사업 교류센터 신축(466㎡), 지역경관 개선사업 오징어 테마거리 조성, 권역안내판 설치, S-Sea생태숲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이다.
특히 기존 사업들과 달리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추진돼 주민 참여 의지가 매우 높았다.
군 관계자는 "기성망양권역은 동해의 청정해역에 위치한 어촌과 농촌이 어우러진 마을"이라며 "낙후된 농·어촌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마을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