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생학습가족센터 개관

경주시 평생학습가족센터 개관

기사승인 2018-03-29 14:24:56

경북 경주시는 29일 평생학습가족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평생학습가족센터는 북부동 구 경주여중 부지에 새로 들어섰다.

시는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7440㎡,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88㎡ 규모로 경주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한옥 골기와 건물로 건립했다.

건물 내부는 분야별 수업이 가능한 17개 강의실이 마련돼 있다.

1층에는 학습실, 요리실, 문화예절실, 무용실, 소강당 등 분야별 다양한 학습공간이 자리한다.

2층은 대강당과 음악실, 홈패션실을 비롯해 언어발달, 유아놀이, 집단상담 등 가족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존 5개 강의실이 17개로 늘어나면서 브런치 카페, 요리하는 남자, 줌바댄스, 여행영어, 시의 이해와 낭송 등 80개 과목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대학은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해 3040대학, 5060대학으로 구분해 각 70명씩 140명을 모집한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강좌도 62개반 14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서라벌문화회관에 있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 곳으로 이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양식 시장은 "시민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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