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O, IoT 기술로 농업 환경 개선

PAVO, IoT 기술로 농업 환경 개선

기사승인 2018-05-02 13:15:39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농업에까지 적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IoT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회사 PAVO는 최첨단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플랫폼을 농업 생태계에 접목시켜 농업기술산업을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 

PAVO의 플랫폼은 유통업자, 공급자, 도매업자가 서로 소통할 때 마주하게 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재배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현대 농업기술산업을 위한 SaaS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농부들이 재배 과정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토양 상태와 씨앗 품질을 체크하고 물주기, 농약 공중살포 등의 과정들을 분석하여 개선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이 모든 작업은 한가지 앱 안에서 가능하다.

PAVO 앱은 관개 및 전기 소모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환경 지속 가능성은 향상시키면서도 작물 산출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한다. 이에 환경에 대해 갖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AVO 생태계 속의 스마트 계약은 작물 예측 능력을 향상시켜 공급자들이 미래의 수요를 계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매자들은 작물의 원산지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어디서나 확장 가능하게 제작되어 관개 및 조명 공급 업체같은 타 산업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PAVO의 공동 창업자이자 부회장인 Allan Young은 "폭넓은 농작물 경작 경험과 IoT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작물 재배, 과정, 유통에 이르는 과정에서 최상의 기술혁신에 초점을 맞춘 농업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의 고효율과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농업 경영 주기의 모든 단계에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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