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피트니스 전문기업 더패밀리랩이 산후운동 맘스핏 지도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더패밀리랩은 소셜벤처 투자회사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의 자회사로 다양한 세대에 걸쳐 있는 가족 구성원들의 생애주기별 맞춤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패밀리 피트니스 전문기업이다.
맘스핏은 더패밀리랩이 진행하는 아이동반 산후 피트니스 전문 프로그램으로 각종 문화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전국 70여 곳에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지도자 과정의 경우 출산으로 인한 해부학적 변화와 자세, 심리적 요소가 인체에 미치는 이론적 배경과 산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통증, 체형변화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운동지도법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산후조리원, 산후개인레슨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5월 19일 개강하며 △해부학을 적용한 이론과 실습 병행 △산후 어깨와 허리통증 등 주요 근육의 트리거포인트 마사지와 교정운동 △소도구 시퀀스(세라밴드, 매트, 미니짐볼, 마사지볼 등)와 수업구성법 등 총 6주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맘스핏 지도자 과정만의 다양한 특전도 준비되어 있다. 수료 후 자격요건 충족 시 더패밀리랩 소속 전문강사로서 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진행 중인 '맘스핏' 수업에 배정되어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더패밀리랩의 다양한 전문교육과정 등록 시 교육비 할인 혜택과 과정 마지막주차에 소도구 셀프트레이닝 워크샵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더패밀리랩이 운영하는 자체 플래그십 스튜디오인 '헤이비핏앤펀'에서 지도자과정 수료 후 보조티칭으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피트니스 강사들을 위한 커리어 관리 체계이다. 많은 여성 피트니스 강사들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경험하고 있는데 더패밀리랩은 교육장 내에 돌봄선생님이 상주하는 플레이룸이 완비돼 교육기간 중 자녀 동반 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여성 강사들을 배려하고 있다. 실제로 맘스핏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강사들이 더패밀리랩의 지도자과정을 통해 산후운동 전문강사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더패밀리랩 측은 "성장기, 월경, 임신과 출산, 완경 등 생애주기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주요 변화들에 맞는 해부학적 이해와 운동강도, 정서적 상태를 고려한 맞춤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맘스핏 프로그램 역시 출산 이후 신체회복과 체력증진, 체형교정에 초점을 맞춰 세라밴드, 짐볼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법을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Barre Fit 지도자과정, 키즈요가 지도자과정, 맘앤키즈핏 지도자과정 등이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패밀리랩의 모기업인 HGI는 서울시의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Remake City, Seoul)' 투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와 공공문제해결을 위한 청년 주도 혁신형 사업을 발굴부터 투자,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