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가 오는 23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2일 네이버 TV를 통해 한승주(지현우)과 주인아(이시영)의 1라운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를 탄생시킨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tvN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공개된 영상에선 승주의 강렬한 등장이 시선을 뺏는다. 완벽한 수트핏을 장착하고 시크한 표정을 유지하던 그는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남자 앞에서 돌변한다. 그는 남자의 골프채를 빼앗아 자동차 유리를 향해 풀 스윙을 한다. ‘그날의 사고로 나는 돌+아이가 되었다’라는 카피 속 승주의 과거 사건이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아는 끌리는 연구대상을 발견한 듯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타오르는 눈빛을 뿜어낸다. 그녀의 타깃은 떨어진 문고리를 내팽개치고, 열리지 않는 문을 향해 발길질하며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는 승주다.
또 승주가 인아를 향해 “쓰레기”라며 독설을 날리자, 황당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란 표정을 짓는 인아의 모습은 점점 더 꼬여가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지현우-이시영이 호르몬으로 엮인 ‘돌+아이’로 변신해 올 여름 로맨틱 코미디 전쟁에 뛰어든다”며 “극과 극의 매력을 가진 승주와 인아의 새로운 모습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MBC ‘검법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