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의미 있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드라마와의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1일 첫 방송 된 '아는 와이프'는 4.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첫 방송 시청률 5.8%와 마지막회 시청률 8.6%보다는 낮지만, 지상파 드라마를 위협할 만한 의미 있는 수치다.
이날 방송된 '아는 와이프'에서는 결혼 5년차 맞벌이 부부, 육아와 일에 찌든 우진(한지민)과 주혁(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시간 방송된 지상파 수목드라마는 일제히 시청률이 하락했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각각 5.3%, 6.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3.1%, 4.0%를,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3.0%, 3.2%를 기록하며 ‘아는 와이프’보다 낮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