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에서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
3일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로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작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에 이어 2018년 두 개의 빌보드 1위 앨범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LOVE YOURSELF 結-ANSWER)는 발매 후 일주일 동안 18만5000점을 받아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14만1000장의 실물앨범을 판매하며 K팝 일주일 판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전작이 기록한 13만5000점(실물앨범 10만장)도 뛰어넘었다.
이는 2018년 발매된 앨범 중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실물앨범 판매량도 저스틴 팀버레이크, 션 멘데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2위 션 멘데스와는 불과 1000장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또 빌보드는 “팝 장르에서 1년 안에 두 장의 음반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는 건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에도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최신차트는 오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