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외국인근로자들이 경주에서 축구대회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지난 9일 경주축구공원 5, 6구장에서 '제1회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외국인근로자 축구팀 선수와 응원단을 포함해 총 800여명이 참여했다.
각 조별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이집트팀과 고려인팀이 결승전에서 만났다.
이집트팀은 승부차기 끝에 고려인팀을 4:3으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