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여현수 “배우 수입 불안정… 아이들 생각에 재무설계사 시작”

‘라디오쇼’ 여현수 “배우 수입 불안정… 아이들 생각에 재무설계사 시작”

기사승인 2018-09-11 14:13:30


여현수가 배우에서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재무설계사로 진로를 바꾼 여현수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재무설계사가 된 이유를 묻자, 여현수는 “5년 전 결혼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배우 생활이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혼자 살 만큼은 버는데 고정 수입이 아니다 보니 아이들까지 키우기에는 불안한 마음이 컸다. 그래서 불안감에 진로를 바꿨다”고 답했다.

이어 “배우는 은퇴했다”며 “배우를 그만두고 이 일을 시작한 거다. SNS에 17년의 배우생활을 접는다는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여현수는 “배우를 그만두는 것에 대해선 결단을 내리기 쉬웠다”며 “이제는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눈앞에 있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았다. 고민하면 아이들에게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내가 고민이 많았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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