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하나금융그룹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면어린이집 이전 신축을 추진한다.
군은 총사업비 18억7500만원으로 지상 1층, 연면적 597㎡ 규모로 흥부문화센터 인근에 북면어린이집을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국비 3억6700만원, 도비 1억1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 한수원사업자지원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7억5800만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하나금융그룹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됐다.
군은 다음달 22일 하나금융그룹과 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해 오는 2020년 2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노후된 북면어린이집 이전 신축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 예산 절감 효과가 크다"며 "보육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