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 문 열어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 문 열어

기사승인 2018-09-29 19:05:29
지난 27일 주낙영 시장 등 공동육아나눔터 현판식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가 평생학습가족관 2층에 마련됐다.

시는 지난 27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공동육아나눔터 현판식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덜고 자녀들은 또래들과 만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대상은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이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들의 안전한 돌봄을 비롯 육아와 교육 정보 소통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장난감과 도서 대여, 부모와 자녀를 위한 놀이 교육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품앗이 그룹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품앗이는 이웃 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재능과 장점을 살려 학습활동과 체험활동을 함께하는 것.

재능을 가진 부모가 교사 역할을 맡아 아이들을 돌아가면서 가르쳐 주거나 등하굣길을 책임져 주기도 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0월 1일 개소식을 가진 뒤 10월 중순부터 상시 프로그램을, 11월부터 가족품앗이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을 활용해 마을 생활권 단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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