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4~5일 울진그랜드호텔에서 제3회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자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해양수산부, 고려대 해양치유산업연구단, 해양치유 실용화사업 협력지자체(울진군, 충남 태안군, 경남 고성군, 전남 완도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설명회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군은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해양치유 실용화사업 협력 지자체로 선정돼 해양치유 자원 발굴, 비지니스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진행된 R&D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발표되는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치유 자원의 효능 검증과 사업 개발 등 울진만의 특화된 사업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019년까지 시행중인 해양치유 실용화 R&D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총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해양치유센터, R&D센터, 휴양⋅체험시설 등의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