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공무원들이 태풍 '콩레이'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19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663만원을 전달했다.
전 군수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 공무원 80여명은 지난 8~9일 영덕군 강구면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울진지역 민간단체도 8~13일 영덕군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