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본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오후 이국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가 지금 저인 척 하고 돈 빌려달라고. 저 아니니까 지인 분들 돈 빌려 주지마세요”라는 글과 모바일 메신저 캡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캡처 사진 속에는 이국주를 사칭한 한 인물이 “급하게 송금해야 될 곳이 있는데 공인인증 때문에 못하고 있다. 언니가 대신해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부탁하고 있다. 누군가를 사칭해 계좌 송금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이국주는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SBS 라디오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