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이 과거 가수 이효리에게 연기 지도를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전수경, 이정은, 이준혁, 조한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은은 “이효리가 SBS 드라마 '세잎클로버'로 연기에 처음 도전할 때 연기 지도를 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MC 김희철이 "이효리는 어떤 학생이었나"고 묻자, 이정은은 "상황 몰입도가 굉장히 뛰어나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에 자꾸 웃는다. 그래도 꽤 연기를 잘하는 학생이었다. 감수성도 예민하다“고 칭찬했다.
전수경도 핑클 멤버인 옥주현의 연기 스승이었다고 밝혔다. 전수경은 “뮤지컬 ‘시카고’를 하게 됐다고 조언을 구하러 왔더라. 정말 빨리 성장하더라. 그리고 그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라고 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