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 '우수성 입증'

포항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 '우수성 입증'

기사승인 2018-11-04 16:57:46

 

경북 포항시의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8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안전·복지·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거나 주민 소통으로 성과를 거둔 사례, 공공서비스를 첨단기술을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혁신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9월부터 접수된 52개 과제 중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를 거쳐 12개 과제가 선발됐다.

이어 우수성, 완성도, 관중의 호응도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발표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지진을 신속히 극복하고 안전한 방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차 산업을 활용, 새로운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첨단 ICT, 사물인터넷, 5G 네트워크 등 기존 인프라를 융합해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24시간 자동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 지진에 취약한 계층(학생)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세계적으로도 공통 적용이 가능하다 장점이 부각됐다.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정부혁신 우수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박상구 방재정책과장은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4차 산업과 사람을 중요시 하는 국가 정책방향과 완벽히 부합하는 사례"라며 "우수하고 혁신적인 방재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지난 10월 정보기술(IT), 지식정보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킨 우수사례로 선정돼 '2018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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