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에 6일 이틀째 주가가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11.69% 상승한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9만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유한양행은 다국적제약사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와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계약의 경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이 5000만달러(약 560억원)이다. 개발·상업화 등 조건을 달성할 때 받을 수 있는 기술료(마일스톤)는 12억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