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사계절 복합체험시설인 경북 경주 동궁원이 최근 식물원 본관과 2관에 무지개 빛으로 바뀌는 LED 안내 입체문자를 넣은 전광판을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 동궁원은 그 자체로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미적 경관을 가진 전통 궁궐 형태의 유리로 만들어진 식물원에 관광객들의 시선을 이끌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LED 입체 전광판을 설치했다.
특히 해가 저물어 어둑해지는 오후 6~7시 음악분수 쇼의 화려한 빛과 식물원 유리온실과 어우러져 무지개 빛을 선보이는 LED 조명 앞에 서면 동궁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추억에 남을 사진을 담아갈 수 있다.
동궁원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동궁원에서 가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