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0일 경북 경주 호텔현대에서 정재훈 사장과 여성기업인이 동반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30여명의 여성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한수원 측은 이 자리에서 여성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내부평가지표에 여성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기업 제품 구매액이 해마다 늘어 2017년 1400억원으로 123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6번째로 많은 구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여성기업에 많은 기회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