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지원 사업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농어촌에 살고 있는 등록 저소득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주거용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특히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키높이 싱크대 설치 등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편의시설을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대상자는 농어촌 지역에 살고 있는 등록 저소득 장애인 중 소득 인정액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2018년 기준 4인 가구 584만6903원) 이하다.
군은 가구당 380만원 이내의 주택 편의시설을 확충해 준다.
현재 5가구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중이다.
군은 내년에는 6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성용 민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거복지를 통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