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경상북도 건강 새마을 조성사업·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운영 성과대회'에서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 새마을 조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인 기북면을 선정, 2014년부터 주민 스스로 건강마을 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 다양한 건강동아리를 구성, 활성화에 나서 난타동아리가 자발성과 자립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동아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구보건소는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남구보건소는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남부보건소는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8개팀을 구성해 500여명의 봉사자들이 금연, 치매검진, 재활, 뇌혈관질환 예방, 암검진 홍보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각 팀별 전문교육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혜경 남‧북구보건소장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