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설이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성암로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설은 은선재 역할을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라며 “사이코패스들의 유형, 사례를 공부하고 있다. 매력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저만의 모습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제게 ‘은선재를 위해 태어났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왕 그렇게 태어난 것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 우태석(신하균)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 은선재(이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영국 BBC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했다. 다음달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