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북구지역의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도시확장에 따라 인구가 급증, 체육인프라가 부족한 북구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북구 장성동에 부지면적 1만7000㎡, 연면적 64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돼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현재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세부시설로는 농구와 배구 등 각종 구기종목이 가능한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길이 25m, 6레인을 갖춘 수영장, 회의실, 사무실, 다목적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장량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건립돼 북구지역의 새로운 체육복지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돼 일반인들이 수영장을 사용하는 것은 내년 3월 개관식 후 가능할 전망이다.
이강덕 시장은 "장량국민체육센터는 내년에 착공되는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와 인근 양덕축구장, 리틀야구장, 한마음체육관 등과 더불어 북구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