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의 필리핀 시장 진출 길이 열리게 됐다.
포항TP는 지난 10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필리핀지회와 지역 전략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내 유망 제품과 기술을 필리핀을 비롯한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력기업(회원사) 정보공유 △우수 제품·기술의 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수요기반 R&D(연구개발)과제 발굴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포항TP는 OKTA와 공동으로 지역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해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을 기획중이다.
해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 개발되면 지역 유망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