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이 새 싱글 ‘그대와 나(2018)(feat. 서구름)’를 12일 오후 6시 발매했다.
2016년 싱글 ‘그대와 나(feat. Soulman)’로 데뷔한 서교동의 밤은 보컬 다원과 함께 싱글 ‘워킹 인 더 문라이트’(Walking in the Moonlight), ‘럭키스타’, ‘허그 유’(Hug You) 등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데뷔곡 ‘그대와 나’를 새롭게 재편곡한 이번 신곡은 리듬앤블루스(R&B) 소울 보컬리스트 소울맨(Soulman)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일렉트릭 사운드와 중저음에서 고음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서구름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서교동의 밤과 첫 호흡을 맞추는 보컬 서구름은 SNS 페이지에서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라이브 영상을 통해 좋아요 6만 건을 기록하며 가창력과 음악 실력을 입증해왔다.
서교동의 밤은 이번 신곡에 대해 “‘그대와 나’는 꼭 다시 해석하고 싶은 곡이었다”라며 “기존 발라드 곡과 다른 느낌으로 재편곡을 했다. 겨울 감성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서교동의 밤은 지난달 열린 첫 단독 콘서트 ‘깊은 밤, 깊은 곳에’에서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