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인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2.11%(275원) 오른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재영솔루텍(7.39%), 신원+6.15%), 좋은사람들(+5.43%) 등 다른 개성공단 입주사들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신년사에서 “북남 사이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하고 온 겨레가 북남관계 개선의 덕을 실지로 볼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