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차가 26만70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23만3088대) 대비 11.8%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798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다. BMW가 판매량 5만524대로 2위를, 토요타(1만6774대)는 3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1만5390대), 렉서스(1만3340), 아우디(1만2450대), 랜드로버(1만1772대) 포드(링컨 포함 1만1586대) 등이 뒤를 따랐다.
이어 미니(9191대), 볼보(8524대), 혼다(7956대), 크라이슬러(지프 포함 7590대), 닛산(5053대), 푸조(4478대), 포르쉐(4285대), 재규어(3701대), 인피니티(2130대), 캐딜락(2101대), 마세라티(1660대), 시트로엥(1053대), 벤틀리(215대), 롤스로이스(123대), 람보르기니(11대) 순으로 집계됐다.
2018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00 4매틱(9141대)이 차지했다. 렉서스 ES300h(8803대)가 두번째로 많이 팔렸으며 벤츠 E 300(8726대)는 3위를 차지했다.
한편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1월보다 8.7% 감소한 2만450대로 집계됐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